헤어스타일자료

[스크랩] 조선여인들의 머리모양

마법의 손 2007. 8. 21. 14:28
머리숱이 많은 여인을 미인으로 여겼다. 따라서 처녀는 머리를 길게 땋아 댕기를 드리면 발 뒤축에 툭툭 채일 정도가 되어야 아름답다고 여겼고, 부인네들은 머리에 얹은 것이 풍성할수록 자랑스럽게 여겼다. 조선 중기까지는 가체를 넣어 크게 얹은머리를 하였다. 조선 후기에는 사회가 안정되고 경제가 발달함에 따라 의복과 머리 치장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다.

1. 땋은머리와 제비부리댕기
  처녀 총각의 전통 머리 모양이다. 머리를 앞이마의 한가운데에서 좌우로 가른 다음 양쪽 귀 위에서 귀밑머리를 땋아 뒤로 모으고 세 가닥으로 나눈 뒤에 서로 엇걸어 땋아 하나로 엮어 늘어뜨린다.
  땋은머리 끝에 제비부리댕기를 매었는데 댕기 끝이 제비부리와 같이 뾰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처녀는 홍색, 총각은 검정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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땋은머리, 권오창
인물화로 보는 조선시대 우리옷

덕온공주의 제비부리댕기
단국대학교출판부, 한국전통 어린이복식

2. 얹은머리와 가체
  머리를 뒤에서부터 땋아 앞 정수리에 둥글게 고정시킨 머리 모양이다. 쪽진 머리와 함께 혼인한 부녀자의 대표적인 머리 형태이다. 조선 중기부터는 가체(머리숱이 많아 보이게 덧드리는 다른 머리)를 더하여 높고 크게 만드는 것이 유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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얹은머리, 신윤복의 미인도 부분

가체, 이인문의 미인도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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얹은머리 여인들, 유운홍의 기녀도

3. 쪽진머리(쪽머리, 쪽찐머리, 낭자머리)와 비녀(잠, 계, 차), 뒤꽂이
  조선 중기부터 후기까지 결혼한 여자의 일반적인 머리 모양이다. 이마 중심에서 가리마를 타 양쪽으로 곱게 빗어 뒤로 넘겨 한데 모아 검정댕기로 묶고 한가닥으로 땋아 끝에 자주색 조림댕기를 드리고 쪽을 찐 후 비녀로 고정시키는 형태이다.
  비녀는 쪽진머리에 꽂는 장신구이다. 모양은 대개 한 쪽 끝이 뭉뚝하여 빠지지 않게 되어 있으며 그 부분에 여러 가지 모양의 장식이 있다. 재료에 따라 금비녀, 은비녀, 백동비녀, 유비녀, 진주비녀, 옥비녀, 비취비녀, 목비녀, 각비녀, 골비녀 등으로 나누어지고, 수식에 따라 봉잠, 용잠, 원앙잠,오두잠, 어두잠, 매죽잠, 죽잠, 국화잠, 석류잠 등으로 나누어진다.
  뒤꽂이는 쪽의 위아래로 꽂는 것으로, 아래쪽은 뾰족하고 위쪽에는 여러 가지 형태의 장식이 달려 있다. 장식을 위한 것이지만, 실용적인 기능을 겸한 뒤꽂이도 애용되었다. 머리빗의 때를 제거하거나 가르마를 타기 위해 사용하는 빗치개 모양의 뒤꽂이나 귀이개 모양의 뒤꽂이는 실용적인 도구에 장식성을 가미한 대표적인 것이다. 머리를 장식하는 헤어핀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있지만, 우리 나라의 뒤꽂이처럼 귀이개나 빗치개를 머리 장식으로 만들어 사용한 예는 유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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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진머리와 비녀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쪽진머리에 비녀와 뒤꽂이
http://my.netian.com/~jjjj1109/cul2-5.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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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잠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각종 비녀
문화관광부, 우리 옷 이천 년

각종 비녀
문화관광부, 우리 옷 이천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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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죽절비녀
이경자, 홍나영, 장숙환
우리 옷과 장신구

각종 비녀
네이버 포토앨범, 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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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란뒤꽂이
이경자, 홍나영, 장숙환
우리 옷과 장신구

은파란빗치개뒤꽂이
이경자, 홍나영, 장숙환
우리 옷과 장신구

연봉뒤꽂이
이경자, 홍나영, 장숙환
우리 옷과 장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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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란귀이개뒤꽂이
이경자, 홍나영, 장숙환
우리 옷과 장신구

은파란화접뒤꽂이
이경자, 홍나영, 장숙환
우리 옷과 장신구

도금국화형뒤꽂이
이경자, 홍나영, 장숙환
우리 옷과 장신구

4. 첩지머리
  왕비를 비롯한 내외명부가 머리를 치장하던 장신구의 하나인 첩지를 얹은 머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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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지머리
조정화 고증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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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봉 첩지
한국방송대학교 코스웨어

첩지
네이버 포토앨범, 아이디
rorie

5. 어여머리와 떨잠
  크게 땋아올린 예장용 머리형의 하나이다. 궁중에서나 반가부녀들이 의식 때 대례복을 착용할 때 하는 머리이다. 가리마 위에 어염족두리를 얹고 비녀와 매개댕기로 고정시킨다. 떨잠을 꽂아 호화롭게 장식하기도 하였다. 떨잠은 원형, 각형, 나비형의 옥판에 칠보, 진주, 보석 등을 꽃 형태로 만들어 적절히 배치하여 어여머리나 큰머리에 꽂아 떨리는 율동감을 주어 머리를 한층 아름답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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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머리, 권오창
인물화로 보는 조선시대 우리옷

어여머리(뒤)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6. 떠구지머리(큰머리)
  궁중에서 의식 때 하던 머리로 어여머리 위에 떠구지를 얹어 놓은 것이다. 큰머리라고도 한다. 떠구지는 나무 표면을 머리결처럼 조각하고 검은 칠을 한 것이다. 아랫부분에 비녀를 꽂을 수 있는 2개의 구멍이 뚫려 있고, 자주색 댕기를 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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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구지머리, 권오창
인물화로 보는 조선시대 우리옷

떠구지머리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떠구지머리
최승민 고증 복원

7. 대수
  궁중 의식용 가체로서 대례를 행할 때 갖추는 왕비의 머리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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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김혜순 고증 복원

8. 화관과 족두리
  부녀자들이 예복에 갖추어 쓰는 관모였으나 관모라기보다는 미적 장식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영조, 정조 때 가체의 금지로 화관이나 족두리의 사용을 장려하여 일반화되었다. 조선 말엽에는 정장할 때는 족두리, 화려하게 꾸밀 때는 화관을 썼으며, 대개 활옷, 당의 착용 때 썼고 서민들도 혼례 때 착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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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관
포토CD출판정보원
옛 옷과 장신구

족두리
포토CD출판정보원
옛 옷과 장신구

9. 전모
  부녀자들이 외출할 때나 말을 탈 때 착용하였다. 표면에는 나비와 꽃무늬, 글자를 장식하였다. 안에는 쓰기에 편하도록 머리에 맞춘 테가 있으며, 그 머리테 양쪽에 색깔이 다른 끈을 달아 턱밑에서 매면 얼굴이 보이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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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모
한국방송공사, 한국복식도감2

전모
신윤복의 전모를 쓴 여인

10. 방한모(풍차, 남바위, 조바위, 아얌)
  우리 나라 방한모의 특징은 머리 위쪽이 대부분 트여 있다는 것인데, 여자들은 방한모 정수리 트임의 앞뒤를 장식끈이나 산호 등의 보석구슬끈으로 연결하고, 매듭과 장식 술, 비취나 옥판 등을 달아 장식했다.
  풍차와 남바위는 뒤가 목덜미까지 오는 것으로, 겉감은 비단, 안에는 털이나 융을 대거나 솜을 두기도 하였다. 남바위와 달리 풍차는 볼을 감싸는 볼끼가 처음부터 한 감으로 달려 잇다.
  조바위와 아얌은 조선말에 발생한 여성용 방한모로, 예복을 완전히 갖추지 못했을 경우 예모를 대신하여 사용되기도 했다. 조바위는 뺨을 둥글게 감싸는 모양이고, 아얌은 귀를 덮지 않고 머리 위만 감싸는 형태이다. 아얌의 뒤에는 큰 댕기와 같은 긴 드림을 드리우며, 옥판이나 밀화로 만든 매미 장식을 붙여 꾸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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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
이경자, 홍나영, 장숙환
우리 옷과 장신구

남바위
이경자, 홍나영, 장숙환
우리 옷과 장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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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바위
이경자, 홍나영, 장숙환
우리 옷과 장신구

아얌
문화관광부, 우리 옷 이천 년

출처 : 미용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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